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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장 만들기 쉬운 방법 및 활용법

by 떡집사장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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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머위를 비롯하여 달래, 쑥 등 웬만한 봄나물은 마트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금일은 대표적인 봄나물 달래로 많은 분들이 해 먹는 달래장 만들기에 대하여 다루어볼까 합니다. 쉬운 방법이니 직접 따라 해 보시고 식사 시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완성된 달래장 사진
맛있게 만들어진 달래장

1. 달래장이란

달래간장, 달래양념장이라 불리지만 가장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대중적인 이름이 바로 달래장입니다. 간장에 달래를 썰어 넣은 다음 양념을 한 장을 부르는 간단한 요리이지만 누가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장의 맛은 많이 달라집니다. 

 

특히 간장의 짠맛에 달래의 알싸한 맛이 더해져 식탁에 올리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뿐더러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요리입니다. 

 

 

2. 달래장 만들기

2.1 사전 준비 사항

달래 50g, 진 간장 6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통깨 조금, 올리고당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마트에서 좋은 달래를 고르기 위해서는 잎과 뿌리는 확인해야 합니다. 잎은 진한 녹색이고 뿌리는 윤기가 흐르고 매끈한 것이 좋습니다. 또한 뿌리는 둥글수록 좋고, 동그란 크기가 크면 클수록 매운맛이 강합니다. 하지만 너무 크다면 질길 수도 있으니 이 부분도 참고 바랍니다.

2.2 달래 손질법

  • 뿌리 부분의 얇은 껍질을 벗겨줍니다.
  • 뿌리 끝의 까만 부분을 따면 쉽게 벗겨집니다.
  • 만약 잘 안 벗겨지는 부분은 칼로 벗겨줍니다.
  •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흔들며 헹궈줍니다. 
  • 혹시라고 농약이 걱정되시면 식초를 넣은 물에 세척해 줍니다. (볼에 물을 채운 후 식초 1스푼)

※ 한 번에 다 세척하기보다는 나눠서 세척해 주는 게 좋습니다. 씻어내는 과정에 잡풀을 골라줍니다.

2.3 만들기

  • 손질된 달래를 일정하게 썰어줍니다.
  • 원하는 식감에 맞게 0.5cm-2cm 정도로 잘게 썰어줍니다.
  • 달래는 1/2 크기로 썰은 후에 뭉쳐서 함께 썰으면 써는 시간을 절약해 줍니다.
  • 볼이나 용기에 준비한 재료를 넣은 후 잘 섞어줍니다.

※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초 혹은 홍고추 등을 잘게 썰어서 먹어주면 됩니다. 혹시라도 짠맛이 강하다면 소량의 물을 넣어주면 됩니다. 이밖에 달래의 동그란 뿌리 부분을 으깨어 넣으면 알싸한 맛이 더 강하게 되는 점도 참고바랍니다.

 

2.4 보관방법

락액락 용기에 담겨진 달래장

달래장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고, 먹을 때는 작은 용기에 덜어먹습니다. 또한 남은 달래는 냉장 보관 시 쉽게 물어지기 때문에 바로 먹지 못한다면, 요리에 쓰이는 크기로 등분 낸 후 지퍼팩에 담아 냉동보관합니다. 냉동한 달래는 찌개나 국 등으로 조리해서 먹습니다. (해동한 달래는 생채로는 섭취하기 힘듭니다.) 

3. 다양한 활용법

김에 싸서 위에 얹힌 달래장
김에 싸먹으면 별미가 된다.

  • 구운 김에 싸 먹기
  • 국수에 넣어서 먹기
  • 숭늉에 올려서 먹기
  • 쌈밥에 넣어서 먹기
  • 돼지고기 위에 얹혀서 먹기 (달래가 돼지고기의 콜레스테롤을 없애줍니다.)
  • 콩나물밥이나 냉이밥 비빌 때 넣기
  • 양배추롤에 얹혀서 먹기
  • 다양한 요리에 간 맞출 때 넣기

4. 글을 마치며

금일은 봄철 별미 달래장 만들기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달래 특성상 손질하기가 까다로운 편이라 한 번에 많은 양보다는 소량으로 구입하여 만들기를 권장드립니다. 또한 한번 만들어 놓으면 굉장히 다양하게 활용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향긋하고 알싸한 달래장 만들어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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