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결혼식을 진행하면서 가장 첫인상이라 생각하는 것이 청첩장입니다. 그래서 전달하는 것은 물론 내부에 어떤 글을 적을지도 참 고민이 많습니다. 금일은 청첩장 멘트, 글귀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을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는 정보
- 청첩장이란
- 좋은 글귀 작성법
- 줄때 멘트는?
1. 청첩장 꼭 해야 할까?
결혼식을 알리는 방법은 무궁구진 하지만 그냥 나 결혼한다고 상대방에게 날짜와 시간을 알리지는 않습니다. 바로 청첩장을 주면서 정중하게 초대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청첩은 결혼 또는 좋은 일에 상대방을 초청하는 글을 일컫습니다..
때문에 좋은 일에 초대하는 사람으로서 손님에게 예우를 갖추기 위한 게 청첩장 즉, 결혼식 초대장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근에는 종이 청첩장 외에 모바일로도 쉽게 전달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친한 또는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직접 만나 종이 초대장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예의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1.1 제작 시기는?
보통 3개월 (90일) 전에
사전에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좀 더 빨리 준비하셔도 되지만 일반적으로 예식 3개월 전에 가장 많이 준비합니다. 그 사이 시간 동안에는 제작한 예식 초대장을 지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약속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너무 임박해서 제작 준비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어떻게 작성?
많은 분들이 작성하는 데 있어 어떤 청첩장 글귀를 넣어야 할지 고민합니다. 이 글귀는 결혼하는 두 사람의 첫인상이기도 하지만 초대하는 분들에게 하는 인사가 되기도 하고, 두 사람의 사연을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깊은 사랑과 애틋함을 전달할 수 도 있고, 방문해 주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다양한 목적이 있는 글귀나 멘트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2.1 시 인용
동행
꽃 같은 그대
나무 같은 나를 믿고 길을 나서자
그대는 꽃이라서
10년 이내 10번은 변하겠지만
나는 나무 같아서 그 10년,
내 속에 둥근 나이테로만 남기고 말겠다
타는 가슴이야 내가 알아서 할 테니
길가는 동안 내가 지치지 않게
그대의 꽃향기 잃지 않으면 고맙겠다.
해당 시는 제가 결혼할 때 글귀로 넣은 시입니다. 이수동 시인의 동행이라는 작품이고, 읽고 나서 바로 나의 결혼식에 넣고 싶다는 마음이 들정도로 울림이 있던 시였습니다.
결혼에 임하는 마음과 감사함 그리고 사랑을 전달하는 방법은 많이 있겠지만 은유적인 표현으로 깊은 내면을 보여주는 것은 좋은 시만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 인용하기 좋은 시가 궁금하시면 위 링크를 확인 바랍니다.
2.2 삼행시 이용
지친 일상 속에서도 항상 힘이 되어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원하고 바라던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은 분들에게 초대합니다.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결혼식이 궁금하시다면
훈훈한 신랑과 아름다운 신부가 속삭이는 사랑의 서약이 궁금하시다면
00월 00일 00시 꼭 참석해서 저희의 첫걸음을 축하해 주세요
- 신랑 00 신부 00 드림 -
위 내용은 신랑과 신부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삼행시로 글귀를 작성한 예입니다. 제가 직접 모르는 이의 결혼식을 위해 작성했던 내용입니다.
이렇게 삼행시를 이용하면 센스도 있지만, 직접 작성했기 때문에 성의가 있으며 세상에 단 하나뿐이므로 특별함도 있습니다. 때문에 해당 방식도 많이 하고 있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2.3 제작 사이트 글귀 인용
제작하는 업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미리 어떤 식으로 작성할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바른손카드의 경우에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100여 개가 넘는 인용 글귀와 문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인용 글귀들 중에서 일부 수정하거나, 그대로 인용하여 작성하는 방법이 가장 쉽게 제작하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3. 전달 멘트는?
3.1 전달 시기
- 종이청첩장 : 2~3개월 전
- 모바일 : 1~2주 전
2-3개월 전에 종이청첩장을 전달하고 2-1주 전에 모바일 청첩장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으로 권장드리는 전달시기입니다.
모바일은 멀리 있거나 만나기 힘든 분들에게 전달하는 용도도 있지만, 한번 더 상기시키는 확인용으로도 활용됩니다. 이상으로 청첩장 글귀 및 멘트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 되길 바랍니다.
3.2 전달 멘트
- 회사/단체에 돌릴 때
→ 제가 (드디어) 장가를 갑니다.
→ 시간 되시면 식사하러 오세요.
→ 드디어 그날입니다.
→ 청첩장 나왔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 안 바쁘시면 들려주세요.
보통 첩첩장 줄 때 멘트를 위와 같습니다. 여기에서 본인의 성향에 맞는 것으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상사에게 크게 멘트 하면서 드리면 아래 팀원들은 자연스럽게 받으러 오니 이 방법도 참고 바랍니다.
모바일 보낼 때 멘트는
정형적인 복사 문구보다는
직접 한 명 한명 작성하기.
모바일로 보낼 때 친한 사이라면 모바일 초대장 나왔으니 보라고 보내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멘트를 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한 명 한명 직접 작성하여 보내는 것이 예의입니다.
이름 또는 호칭을 말하며 아이스 브레이킹 멘트를 하여도 좋고,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며 가볍게 알리는 마음으로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결혼식에 오는 건 상대방이 결정할 일이고 당사자는 그저 보내고 알리기만 하면 될 뿐이니 너무 부담을 가지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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