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앗간 떡집에서 쑥 쌀 가는 방법과 비용

평소에는 많은 분들이 습식 쌀가루를 만들기 위해 불린 쌀을 많이 들고 옵니다. 하지만 봄철에는 쌀과 더불어 쑥도 많이 들고 옵니다. 그래서 금일은 쑥 쌀 가는 방법과 비용에 대하여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게 되면 아는 정보

• 쌀 가는 방법과 요금
• 쑥 쌀가루 빻는 비용
• 떡집 방문 시 유의사항

1. 쌀 가는 방법과 요금

이유식을 비롯하여 각종 음식, 베이킹을 하기 위해서는 습식 쌀가루를 필요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습식 쌀가루는 구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방앗간이나 떡집에서 불린 쌀을 들고 가는 방법입니다. 

 

먼저 쌀을 갈기 위해서 쌀을 불려야 합니다. 곡물 별로 쌀 불리는 시간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떡] - 떡 쌀 불리는 시간 한방에 정리

 

그리고 불린 쌀을 방앗간 (떡집)에 들고 가서 갈아 달라고 합니다. 이때 보통 kg 단위로 금액이 책정되기 때문에 그 양을 맞춰서 가는 게 중요합니다. 어중간한 양을 갖고 가면 추가적으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계량해서 가져가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1.6kg의 쌀을 물에 불리면 2kg가 됩니다. 계량해서 물에 불리는 게 가장 좋겠지만 저울이 없다면 1.5리터 패티병에 쌀을 가득 채우는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보통 방앗간 쌀 가는 비용은 1kg 당 천 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해당 비용으로 운영했기 때문에 인건비 등 각종 물가 상승으로 떡집마다 방앗간마다 갈아주는 비용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떡집의 경우에는 갈아주는 않는 곳이 빈번하니 쌀을 불리기 전에는 갈아 주는 장소를 먼저 물색하는 것이 맞습니다.

 

2. 쑥 쌀가루 빻는 방법

쑥을 떡집에 맡겨서 떡을 하는 방법이 가장 간단하겠지만, 비용을 절약하고 떡 이외의 새알심이나 각종 음식에 활용하기 위하여 쑥과 쌀을 함께 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데친(삶은) 쑥과 불린 쌀을 떡집에 들고 가야 합니다. 올바른 쑥 삶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떡] - 올바른 쑥 데치기, 쑥 삶는 법은?

 

쌀과 쑥 비율을 보통 20-40% 이내로 준비하시면 되고, 삶은 쑥의 수분은 최대한 짜서 들고 옵니다. 냉동한 쑥이라면 당연히 해동하여 오는 것이 맞습니다.

 

쑥이 너무 많거나, 물이 너무 많은 경우에 그대로 쌀과 함께 갈게 되면 가루가 아니라 질퍽한 반죽으로 나오기 때문에 적당한 비율과 수분이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쑥 양이 너무 많아 짜기에 힘들다면 떡집이나 방앗간에 탈수기가 있는지, 있다면 사용해서 갈아줄 수 있는지 문의하는 게 중요합니다. 

 

쌀과 쑥 가는 비용은 떡집마다 천차만별입니다. 기본 5천 원에 양이 많으면 만원 받는 곳도 있고, 기본 5천 원에서 1kg 당 천 원씩 더 붙는 곳도 있습니다. 또한 무게에 따라 1kg 당 2천 원의 요금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쌀만 가는 곳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비용이라 할 수 있는데, 쑥을 방아에 넣게 되면 기계에도 무리가 갈뿐더러 청소 시에도 여간 힘이 드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아예 쑥을 갈아주지 않는 곳도 많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3. 방문 시 유의사항  

쌀이나 쑥 등 다양한 곡물을 갈아주는 공임을 받지 않는 떡집이 많이 있습니다. 때문에 연락을 취하지 않고 방문했다가 헛걸음하시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때문에 방문하시기 전에 꼭 갈아주는 곳인지 확인하고 비용도 문의합니다.

 

더불어 떡집이라면 떡 만드는 시간을 피해서 방문가능 시간대를 문의하시는 것도 웨이팅을 줄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쑥을 많이 넣고 싶어서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적당한 쑥 비율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밖에 소금 간을 요청하거나, 본인이 직접 계량한 소금 양을 들고 가서 가는 방법도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생활정보] - 다양한 쑥 삶은 물 활용 방법

다양한 쑥 삶은 물 활용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