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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두릅 효능과 데치기 방법

by 떡집사장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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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따라 3월부터 5월까지 제철이라 할 수 있는 두릅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두릅 효능과 데치기 방법까지 알려드릴 테니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두릅으로-요리한-사진
된장으로 무친 향긋한 두릅

1. 두릅이란

1.1 정의

우선 두릅이란 두릅나무에 솟아나는 새순을 일컫은 산나물을 두릅이라 부릅니다. 여기서 두릅은 나무두릅(참두릅)이라 하는데 주변에 쉽게 볼 수 있는 두릅이 해당 두릅입니다. 특색 있는 향 때문에 봄철 별미로 많은 분들이 먹지만 건강에도 좋아 건강식으로도 많이 드십니다. 

1.2 두릅종류

두릅 종류는 나무두릅과 별개로 땅두릅이 있습니다. 땅두릅이 줄기는 더 굵직하고, 붉은 빛깔을 띄지만 나무두릅보다는 더 부드러운 특징이 있습니다. 

 

10cm-정도-되는-두릅의-모습
10cm 정도 되는 두릅의 모습

1.3 두릅 재취하는 시기

새순만 재취하기 때문에 두릅 채취하는 시기는 새순이 자라났을 때입니다. 자연산 두릅의 경우는 5cm-10cm 정도 자랐다면 재취하시면 됩니다. 두릅나무 가지에서 맨 윗부분 가지에서 나는 두릅을 가장 좋은 상품으로 치고, 너무 많이 자란 두릅은  너무 억세 져서 섭취하기에는 좋지 못합니다.

 

2. 효능과 부작용

겨울 내내 두릅나무가 저장하고 있던 영양분이 봄이 되면서 가지 끝으로 새순의 형태로 맺히는 게 두릅이기 때문에, 다른 봄나물에 비해 더욱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1 효능

  • 당뇨: 풍부한 사포닌 성분으로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혈중 지질 농도를 낮춰줍니다.
  • 면역력: 사포닌, 비타민C, 베타카로틴, 다양한 섬유소 등의 성분으로 체내 항산화를 돕고 면역력을 상승시킵니다.
  • 혈액순환: 두릅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 피로해소: 단백질과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으로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원기 및 피로 화복에 좋습니다.
  • 뼈: 칼슘 또한 풍부해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 불면증: 두릅에 포함된 정유 성분(두릅의 향을 내는 성분)은 신경 안정에 도움을 주어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고 마음을 편안히 하여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 항암: 사포닌,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억제해 암을 예방합니다.
  • 디톡스: 풍부한 칼륨 성분과 베타카로틴이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독소 및 노폐물을 몸에서 배출해 줍니다. 

 

2.2 부작용

두릅에는 독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날로 먹는 두릅, 제대로 익히지 않은 두릅, 세척을 바르게 하지 못한 두릅 등 을 먹게 되면 복통이 발생합니다. 심할 경우 설사, 구토, 어지럼증까지 동반한다는 점의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세척하기 전의 두릅
세척하기 전의 두릅

3. 데치기 방법

3.1 손질

  • 밑동의 나무껍질을 칼로 재단하여 제거해 줍니다. (끝부분만 살짝)
  • 잔 가시를 칼로 긁어내 제거해 줍니다.
  • 잔 가시는 없는 두릅이라면 바로 세척해 줍니다.
  • 두릅에서 이물질이 나오지 않도록 여러 번 헹궈줍니다.

3.1 데치기

  • 두릅이 모두 잠길 정도의 물을 넣어 끓여줍니다.
  • 두릅 색깔이 더 잘 나오기 위해 소금을 소량 넣어줍니다.
  • 미리 세척한 두릅을 밑동부터 먼저 넣어줍니다. (밑동이 굵다면 10초 정도 머물다 완전히 넣어줍니다.)
  • 두릅의 상태에 따라 30초에서 1분 사이로 데친 후 건져냅니다.
  • 30초 정도 데친 후 손으로 만져 단단하지 않다면 건지고, 단단한 느낌이 있다면 좀 더 삶아줍니다.
  • 건진 두릅은 찬물에 담가 한번 더 헹궈줍니다. (미량의 독소까지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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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유의사항

두릅을 언제 재취했는지 어디에서 재취했는지에 따라 두릅의 억센 정도는 천차만별입니다. 이 때문에 정확하게 데치는 시간을 정의할 수 없습니다. 본인이 구입 또는 재취한 두릅의 상태를 파악해서 적당하게 삶아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너무 오래 삶으면 물러지고 색도 바래기 때문에 중간에 잘 삶겼는지 확인하시면 더욱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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