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좋아하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잠자리채를 사주면 부러지고, 채집통을 사주면 부서지고. 그렇게 사라져 간 제품들만 열손가락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튼튼한 잠자리채를 찾다 테무 앱에서 구입해 보았는데요. 후기 시작합니다.
이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정보
- 테무 잠자리채
- 배송기간은?
- 제품 후기
- 다이소 잠자리채와 비교
1. 테무 잠자리채
쿠팡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튼튼한 잠자리채로 검색하면서 아무리 찾아봐도 마음에 드는 모델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너무 힘이 없어 보이는 것이 가격은 너무 비싸고, 저렴한 모델은 하루 만에 부러질 것 같고요.
그렇다고 좀 튼튼해 보이는 걸 고르면 가격이 너무 비싸고 거기에 배송료까지 부과되니, 결국 다른 쇼핑 플랫폼을 찾아보았고, 구매를 선택한 곳이 바로바로 테무입니다.
중국 쇼핑몰에 몇 번 데인적이 있다 보니 신뢰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워낙 국내 쇼핑몰에서는 사고 싶은 제품이 없었지만 테무에 들어가니 단번에 원하는 제품이 등장 바로 구입을 진행했습니다.
"테무에서 튼튼한 잠자리채로 검색하면 제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6천 원에서 9천 원대를 형성하나 검색하는 현재에는 프로모션이 들어가 6천 원대로 가격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평소에 필요했던 생활용품으로 13,000원 이상 구입하게 되면 별도의 배송료 없이 받아 볼 수 있으니 더욱 합리적이라 여겨집니다.
2. 배송기간은?
주문 전에 테무 앱에서 안내하는 배송기간은 77% 확률로 11일 만에 배송된다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아직 한여름에 매미가 울기 전이다 보니 여유 있게 주문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배송기간은 9일로 안내된 것보다 훨씬 빨리 배송되었습니다. 주문한 날짜가 6월 26일이고, 택배가 도착한 날은 7월 4일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배송되어 더욱 흡족하게 택배를 개봉했습니다.
3. 제품 후기
반신반의하면서 제품을 개봉했습니다. 워낙에 문방구나 다이소 등에서 잠자리채를 많이 구입해 본 경험이 있다 보니 바로 제품을 잡자마자 이건 다르다는 느낌이 강력하게 들었습니다.
일단 손잡이가 묵직하고 잡자마자 쉽게 구부러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만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손잡이의 두께가 두껍고, 움켜쥐었을 때 그립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그물망의 원형도 두꺼운 쇠로 튼튼하게 만들어져 곤충뿐 아니라 하천이나 바다에서 뜰채로 활용이 가능할 정도라 생각됩니다. 봉과 그물 이음새 부분도 마감이 좋고, 마감부 재질도 쉽게 부러지지 않게 보강소재를 사용했습니다.
거기에 그물 깊이가 깊어 곤충을 잡았을 때, 다시 도망치는 일은 잘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물 깊이가 얕으면 잡았던 곤충이 쉽게 다시 빠져나가거든요.
다만 어린아이들이 곤충을 잡기에는 살짝 무겁다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다 뽑아서 하기보다는 길이를 줄여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고,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충분히 잘 가지고 놀 수 있을 정도입니다.
4. 다이소 잠자리채와 비교
다이소에서는 천 원짜리 잠자리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면에서 테무 잠자리채를 1개 살 금액이면 다이소 잠자리채를 6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하지만 제품의 퀄리티면에서는 아무래도 많이 떨어집니다.
일단 길이가 최대 86cm로 테무 튼튼한 잠자리채에 비하면 100cm 짧습니다. 그만큼 3-5살 어린 유아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모델이라 여겨지고요. 손잡이 부분이 예전에 tv 안테나처럼 얇아서 쉽게 부러지거나 구부러집니다.
"검색어를 채집망으로 넣으시면 다양한 상품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금 격하게 채집활동을 하다 보면 쉽게 망가집니다. 하지만 곤충 채집을 한번 경험하는 정도의 어린 자녀를 둔 분이라면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물론 채집활동에 진심이 자녀를 둔 분이라면 위의 튼튼한 곤충 채집망을 권장드리는 바입니다.
이상 튼튼한 잠자리채 찾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해당 상품 다이소 제품에 비해 더 매력적이라는 말씀을 끝으로 금일의 제품 후기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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