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드라마 추천 5선 (tvN 위주)

 

드라마 맛집으로 불리는 tvN 채널에서 몇 번이고 봐도 재미있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금일은 그런 드라마들에 대해서 소개라기보다는 본인이 시청하고 본 소감을 간략하게 적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정보

• 티빙 드라마 추천 5선

 

 

1. 나의 아저씨

많은 분들의 인생드라마에 손꼽히는 드라마입니다. 일 년에도 수십 편, 수백의 드라마 콘텐츠들이 쏟아지는데 과연 일생일대의 드라마로 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토리, 배우, 대사, 음악까지 무엇하나 빼놓지 않는 무결점드라마라 할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공감 능력일 것입니다. 나의 아저씨 기본 정보를 보면 "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라 기재되어 있는데요.

 

각 등장인물에서 본인을 보고 우리를 보며 자연스럽게 시청하고 있는 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엄지 손가락을 척 내밀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회사원에 삶 속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아이유와 이선균이 그려내는 나의 아저씨를 시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2. 나의 해방일지

제목에서 눈치채신 분들이 있겠지만, 나의 아저씨와 동일한 작가의 작품입니다. 작가가 확실히 사람들의 공감 능력을 일깨우는 데 굉장한 능력이 있지 않나 생각이 될 정도로 없는 공감 능력까지 총동원되어 캐릭터 하나하나에 몰입되는 드라마입니다.

 

 

사실 역사책에서만 나올 것 같은 "해방"이라는 단어나, 소설책에서 조차 등장하기 힘든 단어인 "추앙"이라는 단어를 이렇게 어색하지 않게 극에 녹아내는 것이 새삼 놀랍습니다.

 

나의 아저씨가 남자 회사원들의 힐링 무비라는 평이 있다면, 나의 해방일지는 여성회사원들의 힐링무비라 할 수 도 있을만한 스토리가 드라마 곳곳에 묻어납니다.

 

 

극에 구씨로 나오는 손석구는 구씨 신드롬을 일으켰지만 개인적으로 염창희역의 이민기 님의 대사와 연기가 인상 깊었던 드라마였습니다. 소소하고 잔잔한 듯싶지만 끝까지 요동치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도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우리들의 블루스

나의 아저씨부터 해방일지 그리고 우리들의 블루스까지 모두 마음이 따뜻해지고 힐링이라는 단어에 가까운 드라마입니다.  등장인물도 굉장히 많고 스토리도 옴니버스식 구성에 가까운데 이 모든 스토리가 모두 귀결되고 이음새가 매끄러우니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 했던가. 블루스라는 음악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우울하고 슬픈 곡조로 인해 블루스라 불리는 것처럼 여기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 모두에게 있는 삶의 애환을 그려낸 드라마입니다.

 

때로는 난리부르스처럼 엉망징찬을 보여주기도, 때로는 리듬 앤 블루스처럼 그루브를 타게 만들기도 하는 등 시종일관 지루하지 않게 극을 이끌어 나가는 각양각색 스토리와 각 역할 배역의 연기를 보는 것도 굉장히 큰 즐거움입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나오기에 사투리 대사도 재미있고, 바닷가 사람들의 삶도 엿볼 수 있어 스토리적인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볼거리를 많이 제공합니다.

 

4. 구미호뎐

드라마라고 쓰고 애니메이션이라 읽는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만화 같은 드라마입니다. 사실 등장인물의 외모 또한 만화에서 튀어 나온 듯 하니 크게 틀린 말은 아닙니다.

 

우선 캐릭터성이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바도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사 및 영상, 스토리도 꽤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어 더욱더 보는 데 위화감이 없습니다.

 

 

시즌1을 보지 않아도 시즌2가 재미있고, 전편을 보지 않고 그냥 아무 편이라 골라잡아서 봐도 재미가 있을 정도의 펀(fun) 드라마라 할 수 있습니다. 

 

 

판타지적인 요소도 충만하지만 대한민국의 민속학을 굉장히 깊게 파헤쳐서 스토리를 구성했다 느껴지는 각 에피소드들 속 캐릭터들도 너무 인상 깊습니다. 대한민국에 무서운 구미호는 없어지고, 멋지고 유머러스한 구미호만 남겨둔 채, 후속으로 나올 시즌3을 기약해 봅니다.

 

 

5. 미스터션샤인

앞서 소개해드린 드라마들에 비해 호흡이 길다 할 수 있는 24부작의 미스터션샤인입니다. 가슴 아픈 근현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이지만 제목은 영문으로 미스터션샤인이라 갸우뚱할 수 있지만 다 보고 나면 이내 끄덕여지는.

 

 

각 캐릭터가 워낙에 독보적이고 잘 표현해 내서 그런지 어느 하나 쏠리지 않고 한 명 한 명에게 몰입되어 마음이 가게 만드는 것도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이지만 회차별로 하나하나 나오는 주옥같은 대사들을 곱씹어 보는 것도 드라마의 여운을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대사와 등장인물의 감정을 표현 내는 연출이 가히 예술이라 한편 한편이 영상적으로 드라마적으로도 작품성이 굉장히 뛰어나다 할 수 있습니다.

 

가슴 아픈 역사 속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소설책으로도 출간되어 다시금 그들의 스토리를 간직하고 하는 이들에게 열풍을 이르키고,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드라마이니 많은 분들이 감상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 함께 하면 좋은 정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더빙 다운로드 방법 (우리말, 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