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한 왼쪽 뒷골이 땡기는 이유

떡집에서 하는 일들은 육체적으로 힘든 일들이 대다수입니다. 때문에 다양한 통증들이 일하면서 발생하는데요. 금일 포스팅으로 말씀드릴 내용은 왼쪽 뒷골이 땡기는 이유에 관련된 사항입니다. 저와 비슷하신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는 정보

• 왼쪽 뒷골이 땡기는 이유
• 추간판 탈출증
• 기타 이유에 관해서

 

1. 왼쪽 뒷골이 땡기는 이유

어느 날 정수리에서 뒷목으로 내려오는 일직선을 그었을 때를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을 나누었을 때 왼편 뒤통수 쪽에서 이상한 느낌을 감지하였습니다.

 

뒤통수라고 말씀드렸지만 머리와 목이 만나는 경계를 기점으로 감지되는 이상한 통증이었습니다. 처음 느껴보는 통증이다 보니 이게 흔히들 말하는 뒷골이 땡긴다는 느낌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면 손가락으로 뒷목 부위를 꾹꾹 누르거나, 심할 경우에는 자학적으로 뒤통수를 때리는 등의 행위도 하였습니다. 통증에는 더 큰 통증으로 무마하려는 심리도 어느 정도 있었지만 흔히 어깨가 아플 때 어깨를 두드리는 것처럼 뒤통수 부위를 두드리면 이런 느낌이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 현상은 간헐적으로 나타났고 6개월 뒤에 왼쪽 뒷골이 땡기는 이유에 대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2. 추간판 탈출증

그 이유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 할 수 있는 목디스크의 연관통으로 밝혀졌습니다. 여기서 추간판 탈출증에 대하여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목에 있는 디스크, 즉 추간판이 튀어나와(탈출) 몸의 각종 신경이 모이는 목의 신경을 건드려 다양한 통증을 발생시키는 것이 경추 추간판탈출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목디스크는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초기에 나타나는 통증을 연관통, 그리고 디스크가 완전히 튀어나와 견갑골, 어깨, 팔까지 퍼지는 통증인 방사통으로 이어지는데, 초기 증상이라 할 수 있는 연관통은 뜻밖의 부위에서도 발생합니다. 

 

경추 디스크가 튀어나왔는데도 불구하고 턱관절이 아프다거나, 편두통이 아픈가 하면 특이하는 경우에는 명치까지도 아픕니다. 하지만 보통은 목의 신경과 물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의 뒷목이나 뒤통수, 귀, 턱, 머리 특정 부위에 발생하는 두통 등이 자주 발생합니다.

 

왼쪽 신경이 눌리는 경우에는 저처럼 왼쪽 뒷목이 땡길 수 있으며 왼쪽 머리 쪽으로 편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 방사통으로 번져 왼쪽 어깨와 왼편 견갑골 그리고 왼손까지 저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에 고개를 숙이는 작업이 있으신 분들(모니터를 오래 보는 직업, 휴대폰을 고개 숙이고 장시간 보는 분, 기타 직업 특성상 고정된 자세로 오래 있으시는 분들) 중에서 왼쪽 또는 오른쪽 뒷골이 땡기는 분들이라면 경추 추간판 탈출증을 생각해 보셔도 됩니다.

 

특히 평소에 일자목이나 거북목으로 알고 계셨던 분들이나 목 근육 뭉침이 잦은 분들이라면 더욱이 위 사항을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3. 기타 이유에 관해서

이밖에 뒷골이 땡기는 이유는 단순 스트레스나 특정 자세를 오래 취하며 노동하는 경우에도 근육에 무리가 가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제가 겪은 현상들이 없이 찌릿한 느낌의 뒷골 땡김 또는 찌르는 듯한 뒷골 통증이 발생한다면 다른 질병을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머리 쪽에 생긴 종양이  신경을 압박하거나, 혈관이 신경을 압박해서 생기는 후두신경통일 수 있으니 이질감이 느껴지는 왼쪽 또는 오른쪽 뒷골 땡기는 현상이 간헐적으로 발생된다면 그냥 넘어가시지 마시고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