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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6월 5일 대체공휴일 가능할까(2023년 현충일)

by 떡집사장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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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회원국 가운데 근로 시간이 긴 걸로는 상위권인 나라답게 공휴일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더욱 높은 곳이 대한민국입니다. 그래서 금일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6월 5일 대체공휴일 가능할까라는 주제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현충일 대체 공휴일 썸네일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는 정보

  • 현충일이란
  • 대체 공휴일 제도
  • 6월 5일에 쉴 수 있을까

 

 

 

현충일이란

현충일이란 나타날 현에 충성을 뜻하는 충이 만나 충렬(충성스러운 열사)을 드러내는 날이란 의미로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신 분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대한민국 국토를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분들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축하하는 날보다는 추모하는 날이기 때문에 추념일입니다. 때문에 정부기관인 국가보훈처에서 매년 현충일 추념식을 합니다. 장소는 국립현충원이며, 숙연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추모하고 묵념하며 해당 국가기념일을 기념합니다.

■ 대한민국의 국경일 
1. 3·1절: 3월 1일
2. 제헌절: 7월 17일
3. 광복절: 8월 15일
4. 개천절: 10월 3일
5. 한글날: 10월 9일

많은 분들이 현충일을 국경일로 오해하시는데,  국경이라는 뜻이 나라의 경사라는 뜻이기 때문에 해당 기념은 국경일이 아닙니다. 반면에 국경일은 아니지만 국기를 게양해야 되는 날은 맞습니다. 

 

한글날은 2013년도에 국경일로 추가적으로 들어갔지만 현충일의 의미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절대 국경일로 추가되지 않을 거라는 것은 모두들 알고 계실 겁니다.

 

 

 

대체 공휴일 제도

현충일이 국가기념일이자 대한민국의 공휴일, 즉 빨간 날이라는 다들 이제 알고 계실 텐데요. 그럼 대체 공휴일이라는 건 무엇일까요? 단어 뜻만 놓고 보면 단순하게 공휴일을 대체한다는 의미로 느껴지는데 나라에서 정한 대체공휴일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비공휴일을 대체해서 지정하는 휴일.

모든 근로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인 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쳐 허탈해 보신 분들도 제법 계실 겁니다. 그런 국민의 휴식권을 되찾고 싶은 염원을 담아 위와 같은 제도가 마련되었는데요.

 

해당 제도에 모든 공휴일이 포함되는 것은 아닙니다. 설날, 3.1절, 어린이날, 광복절, 추석연휴, 개천절, 한글날만 그 제도 안에서 대체 휴일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23년 5월 2일에 새로운 개정안이 입법 확정되어 부처님 오신 날과 성탄절도 대체 휴일 제도로 적용되는 것으로 바뀌어 더 많은 공휴일로 확대되었습니다.

 

 

 

6월 5일에 쉴 수 있을까

하지만 현충일과 신정은 아직까지도 대체 휴일 제도로 미지정되었습니다. 때문에 현충일은 빨간 날과 겹치더라도 평일에 쉴 수 있는 대체 공휴일에 현재까지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2023년 6월 달력 사진
23년 6월 달력

 

그럼 6월 5일은 어떨까요? 현충일은 6월 6일 화요일이고, 그보다 하루 앞선 5일은 월요일입니다. 토일과 하루 건너뛰고 화요일이 공휴일인 현충일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5일에 대체 공휴일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체 휴일 제도는 특정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쳐야 적용이 가능하며, 현충일 같은 경우는 그 특정 공휴일에서도 제외되었기 때문에 6월 5일은 공식적인 대체 공휴일이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징검다리 휴무인 관계로 연차를 사용하여 쉬는 분들이나, 학생들의 경우에는 현장자율학습 신청서를 내면 합법적인 결석을 하여 4일 연휴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듯 보입니다. 

 

특히 학교의 경우는 이렇게 징검다리 휴일인 경우에는 학교장 재량으로 5일을 쉬는 날로 만들기도 하는데요. 일명 학교장재량휴업일로 지정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보통 학교 월별일정 공지를 확인을 통해 알 수 있으면 별도의 가정통신문 등으로 해당 휴일을 알려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5일 날 휴무를 가져 4일 연휴를 염원하실 텐데 대표님께서 화끈하게 쉬라고 하지 않는 한 눈치 보며 연차를 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대체 휴일에 속하지 않는 현충일이 평일에 속한 것만으로도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공휴일이라 쉬는 날이라 생각하는 현충일이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 하셨던 많은 애국지사를 한 번쯤은 생각해 보는 뜻깊은 날이길 바라보며 금일의 짧은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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