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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백설기 만들기 및 칼로리 정보

by 떡집사장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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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전통음식 떡 중에서 가장 대표되는 떡이 바로 백설기입니다. 금일은 그런 대표떡인 백설기 만들기와 칼로리 정보에 대하여 다루어보겠습니다.

 

백설기를 시루에 안친 사진
백일 백설기

 

백설기란

백설기는 멥쌀떡의 기본떡이면서 멥쌀로 만드는 대표떡입니다. 먼저 귀하여 여겨진 찹쌀에 비해 멥쌀을 구하기가 쉬운 재료입니다. 그 멥쌀로 만드는 떡이 백설기이기 때문에 더욱 대중적인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대중성이 짙은 떡인 백설기를 제병기에 넣어 뽑아내면 가래떡이나 절편이 됩니다. 그리고 그 위에 콩고물을 올리면 콩시루떡이 되기도 하죠. 그래서 떡집에 가서 백설기를 사 먹었는데 맛있다면, 웬만한 다른 떡들의 맛도 괜찮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또한 흰색의 백설기는 대한민국 민족의 상징인 색깔입니다. 티 없이 맑은 색깔 덕분에 아이 백일이나 돌, 생일에 나눠먹는 떡이기도 합니다. 

 

백설기 만들기

1. 사전 준비사항

■ 집에서 백설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 습식 쌀가루, 찜기 및 가정용 시루, 시루밑(실리콘깔개), 가정용 저울, 소금, 설탕

 

■ 먼저 여기서 가장 중요한 재료인 습식 쌀가루는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지만 보다 맛있는 떡을 만들기 위해서는 떡집에서 구매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자주 가는 단골 떡집이 있다면 백설기용 쌀가루를 1되로 주문하면 물반죽, 소금까지 넣어서 해줄 겁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직접 소금을 넣고 물반죽을 시행해야 합니다.

 

2. 떡 만들기

■ 먼저 온라인에서 구매한 습식 쌀가루라면 간이 되어있지 않은 게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보통 소금은 1% 넣어줍니다. 소금을 넣은 후에 손가락 사이를 벌린 채로 쌀가루를 충분히 섞어 줍니다.

 

■ 그리고 물을 넣어주는데, 물반죽은 쌀가루를 주먹으로 쥐었을 때 잘 뭉쳐지는 정도로 시행해 줍니다. 때문에 물을 넣을 때는 적은 양의 물을 조금씩 추가하면서 반죽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떡집에서 물 넣기를 완료한 쌀가루라면 이 과정은 실행하지 않아도 됩니다.)

 

■ 반죽된 쌀가루를 고운체에 2번 내려줍니다. 1번 내려줘도 떡을 만드는데 상관없으나, 많이 내려줄수록 떡의 식감이 살아나고, 떡의 노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 체에 내려준 쌀가루에 설탕을 넣어줍니다. 설탕은 보통 10%~15% 사이로 넣어주는데, 본인의 기호에 맞게 넣어주면 됩니다. 다만 설탕을 많이 넣어주면 그게 맞게 소금을 조금 더 넣어주면 좋습니다.

 

■ 설탕까지 넣어 충분히 섞어준 쌀가루를 찜기(가정용 시루)에 고르게 안친 뒤 15분간 쪄줍니다. 여기서 증기가 쌀가루를 관통하여 올라온 뒤부터 15분의 시간을 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어 15분간 쪄 준 떡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백설기 칼로리

백설기 칼로리는 100g 기준 237칼로리입니다.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지방이 2%, 탄수화물이 90%, 단백질이 9%입니다. 여기서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같은 양의 밥은 148칼로리입니다. 즉, 같은 100g을 먹어도 떡을 먹는 경우 칼로리가 높습니다. 

 

 이는 정제 탄수화물이라 칼로리가 압축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때문에 급하게 칼로리 섭취를 해야 하는 상황(등산 또는 운동 전후로)에서 떡을 드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떡집에서 간편하게 사 먹을 수 있는 떡이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금일은 집에서 백설기 만들기 방법에 대한 내용과 생각보다 높은 백설기 칼로리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또 좋은 정보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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