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대용떡 어떤 떡이 좋을까?

떡은 압축된 정제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같은 양의 밥보다 칼로리가 더 높습니다. 때문에 간편식으로 떡을 드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금일은 식사대용떡으로 인기 많은 떡에 대하여 말씀드릴까 합니다. 

 

식사대용떡으로 인기 많은 가래떡

1. 영양떡 

먼저 말씀드리는 떡은 영양떡이라 불리고 있는 떡입니다. 보통 찹쌀로 만든 떡 위에 다양한 견과류들을 올려 만든 떡이며, 영양찰떡, 만경떡이라고도 불리는 떡입니다. 

 

올리는 견과류로는 떡집마다 상이하지만 보통 많이 올리는 것은 서리태, 밤콩, 땅콩, 완두콩, 밤, 호박씨, 호두, 잣 등이 있습니다. 다양한 견과류가 올라가기 때문에 사전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주문 전에 빼달라고 말해야 합니다.

 

찹쌀이 소화가 잘되고, 다양한 견과류 때문에 영양도 높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식사대용떡으로 찾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또한 찹쌀떡의 특성상 냉동 후에 해동하면 자연스럽게 본래의 식감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 점도 해당떡이 식사대용떡으로 인기 많은 이유가 될 것입니다. 

 

2. 백설기

대한민국의 주식인 밥과 완벽하게 동일한 재료로 만드는 떡이 바로 백설기입니다. 밥과 다른 재료라고는 소금과 설탕이 되겠네요. 때문에 백설기 또한 식사대용으로 많이 주문하는 떡입니다. 

 

보슬보슬한 식감의 백설기는 본래의 떡 맛으로도 인기가 많지만, 꿀이라 잼 등을 넣어서 만들 수 도 있기 때문에 본인의 기호에 맞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도가 걱정되거나, 염도가 걱정된다면 사전에 주문할 때 말씀하시면 조절이 가능합니다. 당뇨인 분들이나 저염식으로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멥쌀의 특성상 냉동떡을 해동 후에는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리거나, 찜기에 쪄야 본래의 식감으로 돌아가고요. 간편하게 밥솥 보온에 넣어두셔도 됩니다.

 

3. 가래떡

최근 미디어 노출로 더 많은 분들 식사대용떡으로 찾고 있는 가래떡입니다. 백설기떡을 제병기로 뽑아내면 가래떡이 되기 때문에 백설기와 흡사하다 말씀드릴 수 있지만 맛은 전혀 다른 떡입니다.

 

일단 설탕이 전혀 들어가질 않아 다이어트 및 식단조절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또한 김을 싸먹거나, 간장을 찍어먹는 듯 떡 하나로 먹는 방법이 무궁무진한 떡입니다. (보통은 조청이나 꿀을 많이 찍어먹습니다.) 구워 먹는 분들도 있고, 떡볶이로 해 먹는 방법도 있어 냉동실에 채워두면 마음이 든든한 떡입니다. 

 

멥쌀로 만든 떡의 특성상 냉동 후 본래의 식감으로 되돌아 가기위해서는 끓는 물에 일정시간 담갔다가 꺼내어 먹으면 본래의 뜨끈한 가래떡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4. 약밥

약식이라고도 불리는 약밥은 이름에서 밥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만큼 식사대용으로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 떡입니다. 쌀을 가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쪄서 사용하기 때문에 육안으로 밥을 먹는 기분이 드는 떡입니다. 

 

약밥은 찹쌀로 만들어 소화도 잘되는 편이고, 약밥에 들어가는 재료(대추, 땅콩, 건포도, 호박씨 등)들도 영양이 많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많습니다. 다만 당분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떡집에서 주문하여 드셔보신 후 당도 조절을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개별포장되는 떡으로 해동 후 전자레인지에 살짝만 돌리면 금방한 떡처럼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5. 글을 마치며

금일은 식사대용떡으로 많이 찾는 떡들에 대하여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본인의 기호에 맞게 식사대용떡 주문하시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떡 만드는데 들어가는 재료는 백미 외에도 현미나 흑미도 있으니 이 부분도 떡집에 문의하셔서 본인 기호에 맞는 식사대용떡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끝.